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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해 10월의 어느 날, 저는 서울 성북동의 한 사찰에 있었습니다. 동아일보 최종면접을 본 뒤의 헛헛한 마음을 다잡기 위해서였습니다. 오후 내내 절에서 서울 시내를 내려다보기만 했습니다. 절에서 내려오는 길. 한 통의 전화를 받고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습니다.

"감사하다"는 말을 연발하며 허공에 고개를 꾸벅였습니다. 그 때 다녀온 절 이름이 '좋은 소식이 온다'는 뜻의 길상사(吉祥寺)여서일까요. 그 전화엔 제가 동아미디어그룹의 식구가 된다는 기쁜 소식이 담겨 있었습니다.

한편으로는 꽤 혼란스러웠습니다. 제가 과연 합격할만한 인재인지, 기자가 될 자격이 있는지 의문스러웠습니다. 동기들에 비해 못난 제가 운이 좋아 합격을 한 것인지 자학하기도 했습니다. 1년이 채 못 된 지금에서야 어렴풋이 깨달은, 제가 동아미디어그룹 기자로 뽑히게 된 이유를 조심스럽게 적어보려 합니다.

동아미디어그룹은 '버틸 줄 아는' 인재를 뽑습니다. 지원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필기 시험이라는 어려운 문턱을 넘고도 3차 실무평가를 치러야 합니다. 사흘 동안 인터뷰, 팀 과제, 면접 등 수많은 전형을 겪다보면 중간중간 '이 정도면 되겠지' '굳이 이렇게까지 해서 기자가 돼야 하나'라는 생각이 듭니다. 한껏 꼼수를 부려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.

합격 유무가 갈리는 것은 바로 그 순간인 것 같습니다. 집중력이 떨어지는 지원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. 실무 면접관들은 이런 지원자를 귀신 같이 찾아냅니다.

최종 면접도 마찬가지입니다. 소위 스펙을 자랑하거나 똑똑함을 드러낼 필요는 없습니다. 면접관 앞에서 겸허히 왜 나는 기자로 살고 싶은가에 대해 설명하면 됩니다. 30년 간 기자 생활을 겪은 그들이 보기엔 우리는 모두 풋내기일 뿐입니다. 화려한 수식어보다는 기자가 되고 싶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을 진솔히 보여주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.

서류 접수부터 최종 합격까지 3개월이 걸렸습니다. 억지를 부리거나 겉핥기 준비만으로 돌파할 수 있을 만큼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. 뒤집어 말하면 탄탄히 준비한 이들은 동아미디어그룹이 반드시 알아봐 줄 것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. "우리는 숨겨진 원석을 찾는다"던 선배들의 말이 생각납니다. 여러분 스스로를 원석이라고 생각한다면 자신 있게 동아미디어그룹에 지원하세요. 올 가을 당신에게도 '좋은 소식'이 들려오길 바랍니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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